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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가 14일부터 3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유튜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와 마케터를 위한 유튜브의 연례 행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튜브의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크리에이터, 브랜드, 시청자 간 소통을 중심으로 문화 창출과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유튜브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8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청자와 소통하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칸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청자 86%가 가장 선호하는 동영상 서비스로 유튜브를 꼽았으며, Z세대는 숏폼 영상을 시청할 때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유튜브가 단 하나의 플랫폼만 사용할 수 있다면 선택할 서비스로 꼽았다.
'유튜브 페스티벌'은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과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구글의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과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발표 세션에서는 ▲영향력 있는 유튜브 매체 활용법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문화 창출 ▲유튜브 비즈니스 전략 ▲쇼핑 및 AI 기능 소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패널 세션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육식맨, 대도서관, 아랄라뷰티 등이 참석해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 및 팬덤 구축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들은 마케터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위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유튜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업계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들과 활발히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브랜드와 마케터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유튜브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는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브랜드와 마케터들이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며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구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