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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의 구속 전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유튜브 채널 '집행인'은 30일 구제역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입장을 전했다. 구제역은 자신과 관련된 허위 정보에 대해 정정을 요청하며, 단톡방 비난 글과 틱톡 진출 등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쯔양 측의 고소에 대해 구제역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쯔양 소속사와 외주계약 관계였다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업무 지시와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BJ수트로부터 받은 2200만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이 돈이 피해자들에 대한 합의금 성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제역은 쯔양 측과 맺은 리스크 매니지먼트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업무는 쯔양의 과거 근무처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입막음 비용을 전달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구제역은 쯔양 공갈 혐의로 구속수감된 상태다. 쯔양 측은 구제역 등을 고소하며 "유튜버들의 금원 갈취 행위에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쯔양 측은 "관계자들 모두의 협의 하에 최소 범위에서 정보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구제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