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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HC 2008' 사이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골드빛이 감도는 실버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짝이는 진주 장식과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그의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검은색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목 없는 디자인 (9)
특히, 손끝까지 장식된 진주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에 팬들은 "공주님 같다. 이번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린다", "거침없는 고양이 같은 분위기", "샤넬 쇼에서는 공주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왕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니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패션위크 장 폴 고티에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했다. 특히,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바로 옆자리에 앉으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정규 1집 수록곡 중 하나인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를 싱글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Mantra)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되며,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제니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