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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새로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발표를 통해 "아티스트 로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온 테디 프로듀서와 로제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음반사와 협력하여 전 세계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로제와 자유로운 활동을 추구하는 더블랙레이블의 만남이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로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제는 17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원타임 멤버로 활동했던 테디가 2018년에 설립했다. 이 레이블에는 빅뱅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제니, 리사, 지수는 각각 단독 레이블을 설립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