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특성상 주중 경기에 베스트 전력이 투입되지 않을 명분은 충분하다. 먼저 즈볼레는 최근 5경기에서 무승으로 16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트레흐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주말 알크마르를 4-0으로 격파하며 1위를 굳건히 한 페예노르트는 덴하그와 홈경기에 나선다. 덴하그는 최근 4연패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헤라클레스는 리그 10위,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1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보면 헤라클레스의 폼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스파르타는 최근 4경기서 3패를 당했고 헤라클레스는 최근 6경기서 3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