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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박규영이 맡은 캐릭터 ‘노을’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이정재가 연기하는 ‘기훈’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이병헌이 연기하는 ‘프론트맨’과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그와 동시에 게임이 재개되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규영이 연기한 ‘노을’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으로,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면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는 인물이다. ‘노을’은 ‘○△□’ 명함을 받은 후,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트레이닝복 대신 핑크가드의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게임의 진행 요원이 된다.
‘노을’은 다른 핑크가드들과는 달리 일부러 참가자들을 죽이지 않고, 죽어가는 참가자들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등장한다. 박규영은 “‘노을’은 북에 남겨둔 아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 수 없지만, 그 아이를 찾고자 하는 작은 희망으로 계속 살아간다”며, “자신과 같은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고통 없이 편히 보내주기 위해 게임에 참여하게 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시선에서만 보였던 게임을 이제는 핑크가드, 즉 게임의 진행 요원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박규영의 캐릭터는 게임의 진행 방식뿐만 아니라, 게임에 참가하는 인물들의 내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서는 ‘노을’이 자신의 방 안에서 텅 빈 눈빛을 지닌 채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을’의 미처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주간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공개 4일 만에 시청수 6800만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