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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
손담비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엔터사업부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 씨와 가족들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손담비 씨는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손담비는 어머니와 함께 인왕산의 한 관상가를 찾아갔다. 관상가는 "내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관상"이라고 예언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로 관상가의 예언이 적중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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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임은 아니지만 나와 남편의 나이를 고려해 시험관 시술을 선택했다"며 그 과정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은 오래될수록 힘들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까지는 희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한 감정이 커지고 체력도 떨어진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현재 시험관 2차 시술을 진행 중이고, 이식만 남은 상태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결혼 후 어렵게 임신 소식을 전한 손담비, 이규혁 부부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손담비 부부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열애 후 이별을 겪었으나, 재회 후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됐다.
[사진] 손담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