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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자전거 음주운전' 발언 논란···BTS 슈가 전동 스쿠터 사건 저격 의혹 제기

2024.08.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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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BTS 멤버 슈가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주류 제품을 소개하며 "이거 자전거 타기 전에 마시면 안 되거든요, 음주 운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최근 음주 전동 스쿠터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BTS 슈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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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져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23일 경찰 조사를 받은 슈가는 혐의를 인정하고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잘못된 행동으로 팬들과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슈가는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영지 측은 아직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 이영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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