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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를 꿈꾸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여성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국극장을 배경으로 한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리는 소리 천재 '윤정년' 역을, 신예은은 그의 라이벌 '허영서'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구도를 예고했다. 라미란은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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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950년대 여성국극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연기, 연출, 스토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드라마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년이'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