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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제주 테트라포드 인증샷 논란... 안전 경각심 일으켜

2024.07.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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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유리가 최근 제주도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찍은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 처리했다.

지난 24일, 유리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PARTY"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으나, 그중 출입이 금지된 테트라포드 위에서 찍은 인증샷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테트라포드는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구조물로,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관련 사고는 462건에 달하며,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안전 의식이 부족하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유리는 해당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했다.

한편, 테트라포드 출입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다.

[사진] 유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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