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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부터 12월 12일 사이에 벌어진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다룬 영화로, 조정석과 고(故)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다. 이선균이 연기한 박태주는 상관의 명령으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고, 조정석이 연기한 변호사 정인후는 그의 변호를 맡아 정치 재판에 뛰어든다.
15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 외에도 주요 캐릭터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쪽지 재판'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실제 재판에서 밀실 권력자가 재판을 도청하며 재판관들에게 쪽지로 의견을 전달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이벤트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재판장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 인증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서울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이 사진전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한다.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며,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