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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북미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도,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 등에서의 개봉이 확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파묘'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캄보디아에서는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라오스에서도 4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배급을 맡은 현지 배급사 Purple Plan은 "'파묘'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크메르어 더빙 버전으로도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의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극찬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파묘'는 북미에서 '부산행'과 '괴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하여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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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등극하고, 홍콩에서는 2020년 개봉한 '반도' 이후 최고 개봉스코어를 기록했다.
홍콩의 현지 배급사 Edko는 "'파묘'는 홍콩 관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영화가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다시 한 번 성공을 거두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지난 18일 누적 관객 수 260만 명, 244만 명을 기록하여 신기록을 갈아치웠으며, 호주와 태국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묘'는 이어지는 인도,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도 5월 개봉 예정이며, 계속되는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
'파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