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코스타리카를 4-0, 파라과이를 1-0으로 격파하며 2승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첫경기 멕시코전 패배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전에서 되갚았는데 간판선수 FW 뎀프시(시애틀)가 코스타리카전 1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중원에서 MF 브래들리(토론토)의 조율과 MF 저메인 존스의 피지컬적 1차 저지선 역할도 빼어났다. 에콰도르도 만만치 않다. 에콰도르는 브라질과 첫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페루와도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최종전 아이티전에선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공격 2선에 포진하는 MF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유) 몬테로(스완지)를 활용한 측면 역습이 위력적으로 전개됐다. 최전방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FW 발렌시아(웨스트햄)가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줬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1무1패.
-비트스포츠 예상 : 미국 1-1 에콰도르
-윈드로윈 예상 : 미국 1-1 에콰도르
-비티벳 예상 : 미국 2-1 에콰도르
-비티벳 예상 : 미국 1-0(2-0)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페루는 아이티를 1-0으로 꺾었고 에콰도르와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신의 손' 논란이 있긴 했지만 브라질마저 1-0으로 꺾었다. 페루는 이번 대회 FW 파르판, 피차로가 대표팀에서 제외됐지만 조직력을 잘 살렸고 최근 A매치 성적도 나쁘지 않다. 베테랑 FW 게레로가 나름 제몫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 블록도 두껍다. 콜롬비아는 개막전 미국에 2-0으로 승리한 데 이어 파라과이마저 2-1로 꺾으며 2연승, 일찌감치 8강에 진출했다. MF 하메스(레알)가 소속팀과 달리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FW 바카(밀란) 콰르다도(유벤투스) 카르도나(몬테레이) 등의 연계 공격이 좋다. 세트피스 완성도도 높고 빠른 수비 복귀 이후 수비블록도 견고해 보인다. 최근 맞대결 성적에서는 3승3무1패로 콜롬비아가 앞선다.
-비트스포츠 예상 : 페루 1-2 콜롬비아
-윈드로윈 예상 : 페루 1-2 콜롬비아
-비티벳 예상 : 페루 1-1 콜롬비아
-비티벳 예상 : 페루 0-2(0-1) 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