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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5일 예상] 멜버른 수원, 전북 빈즈엉, 도쿄 장쑤, 상하이 감바 '판도 드러날 3차전'

2016.03.14 16:22


◆멜버른V 수원삼성

멜버른은 1차전 상하이선화와 홈경기서 2-1로 승리했고 2차전 감바오사카 원정에서는 1-1로 비겼다. 잘 짜여진 수비 조직력에 역습 스피드가 빼어났다. 단 주말 브리즈번 원정서 수비진이 붕괴되며 0-5로 패했다. 문제는 수원이다. 지난 겨울 이렇다할 전력 보강이 없었다. 지난 시즌 팀의 핵심이었던 MF 염기훈의 측면 공격, MF 권창훈의 왼발 등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외인 FW 산체스, 이고르 등이 팀 전력을 높여야하는데 주말 K리그 개막전 성남FC와 경기에서도 0-2로 패했다. 1무1패로 이번 멜버른 원정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비트스포츠 예상 : 멜버른 1-1 수원
-프로사커 예상 :  멜버른 2-1(2-0) 수원

◆전북현대 빈즈엉

전북은 도쿄를 2-1로 꺾었으나 조별리그 2차전 장쑤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빈즈엉을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FW 김신욱, DF 김보경에 호주 대표 MF 파탈루까지 그런대로 잘 기능하면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주말 K리그 개막전 서울전서 1-0으로 승리했는데 MF 루이스 효과로 빌드업도 한결 매끄러워졌다. 빈즈엉(베트남)은 1차전 장쑤전에서 객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챙겼다.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다. 포지션별로 외인 선수들이 포진, 전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점이 눈에 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전북 3-0 빈즈엉
-프로사커 예상 :  전북 4-0(2-0) 빈즈엉

◆FC도쿄 장쑤쑤닝

FC도쿄는 지난시즌 J리그 전반기 2위, 후반기 6위를 차지했다. 호주 대표 FW 번스 영입은 아쉽게 실패작인 듯하나 시즌 막판 국내선수로만 빼어난 조직력을 과시했다. 쇼난에서 영입한 DF 아키모토로 인해 전반적인 수비 안정을 꾀하고 있다. 1차전 전북 원정서 1-2로 패했으니 빈즈엉전서 3-1로 이겼고 이후 최근 3경기 3연승 중이다. 그런데 장쑤쑤닝 전력이 만만치 않다. 2차전 전북전서 3-2로 승리했다.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조 등 브라질 3총사가 위력적이다. 단 하미레스는 전북전서 퇴장, 이번 일본 원정을 함께 할 수 없다. 

-비트스포츠 예상 : 도쿄 2-2 장쑤
-프로사커 예상 :  도쿄 1-1(0-1) 장쑤

◆상하이상 G오사카

상하이선화는 전력을 크게 높였다. 외인 선수로는 광저우서 크게 활약했던 FW 엘케슨, 다리오 콘카 등을 영입했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가나 레전드 FW 아사모아 기안 등 막강 용병을 보유하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멜버른전에서 패했으나 수원을 꺾고 1승1패를 기록 중. 감바오사카는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팀이다. FW 패트릭, 일본대표 우사미가 파괴력이 있고 중원에선 베테랑 MF 엔도가 경기를 조율한다. 현재 2무를 기록 중인데 수원, 멜버른과 모두 비겼다. 그래도 주말 J리그서 오미야를 꺾는 등 최근 2연승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상하이 2-1 감바
-프로사커 예상 :  상하이 1-1(1-0) 감바

감바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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