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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과수술 전문의가 안드레 고메스(26·에버튼) 부상을 정밀 분석하면서 손흥민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4일(현지 시각) PA 미디어는 HCA 영국 웰링턴 병원 소속 외과 수술 전문의 앤드류 골드버그(Andrew Goldberg) 인터뷰를 보도했다.
앤드류 골드버그는 "이 부상은 손흥민 태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며 "손흥민 태클은 균형을 잃게 만들었는데 고메스는 거기서 한 두 걸음 더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몸의 체중이 발의 인대와 뼈에 가해질 때 일어나는 부상"이라며 "기이하고 불운했다. 손흥민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 모든 일이 손흥민에게도 참사가 됐다"고 전했다.
안드레 고메스 재활치료도 언급했다. 그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걸릴 것 같다"고 봤다.
그러면서 "혈액의 흐름이 뼈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 골절의 구성, 손상된 뼈 및 치유 능력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지기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 아침 안드레 고메스 오른쪽 발목 골절 수술이 잘 진행됐다"며 "충분한 회복을 한 후 에버튼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