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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11일 예상] 현대건설 도로공사, 한국전력 OK저축은행 '무시못할 변수들'

2016.0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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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로공사

현대건설은 병신년 첫경기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앞선 흥국생명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췄으나 다시금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전력이 막강하다. 수비, 서브, 높이에서 모두 강점이 있다. 에밀리(득점 6위)의 득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은 그만큼 공격루트가 많다는 얘기인데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속공 등에서 위력을 보이고 있다. 단 양효진의 경우 이번 상대 도로공사의 높이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로공사는 8승10패로 현재 4위. 시크라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를 3-1로 가볍게 꺾었는데 되살아난 IBK기업은행에게는 1-3으로 또 패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현대건설 3-2 도로공사

◆한국전력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은 8승14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서 각각 6,7위를 기록 중인 KB손해보험, 우리카드를 상대로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였고 2-3으로 패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얀 스토크의 범실이 다소 늘었고 전광인도 예전같지 않다. 단 서경덕은 우리카드전을 통해 확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OK저축은행도 연승 행진이 중지됐다. 현대캐피탈에게 0-3으로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했다. 상대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상대 블로킹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던 경기였다. 볼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자 시몬의 속공도 위력이 반감됐다. 단 한국전력의 서브가 현대캐피탈과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지난 경기내용이 되풀이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6승6패로 여전히 1위.  

-비트스포츠 예상 : 한국전력 1-3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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