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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의 포르투행, 6일 24시간 동안 무슨 일 있었나

2016.01.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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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유력지 '아 볼라'를 비롯해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석현준의 FC포르투 이적 보도가 나온 것은 6일 이른 오전(이하 한국시간)이었습니다. 국내 매체에서 '아 볼라'를 인용해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애초 확정 보도는 아니었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였습니다. 조건은 5년 계약에 이적료 20억 원 정도. 전후 사정을 보니 포르투에서 석현준에 대한 영입 제안을 넣은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확인 결과 석현준 담당 국내 에이전트가 지난 해 말 급히 이 건으로 포르투갈로 떠났다고 하는군요. 

'아 볼라'의 보도 내용은 아마도 포르투의 제안, 조건을 그대로 기사화한 듯합니다. 석현준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계약 기간도 길고 이적료도 낮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6일 오후 이상한 기사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석현준의 국내 에이전시 대표가 포르투 이적은 처음 들었다며 슬며시 발을 뺍니다. 담당 에이전트가 여전히 포르투에 있는대도 말입니다. 물론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이들이 독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구조는 절대 아닙니다.

뭔가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석현준의 에이전시는 "파격적인 조건의 제안이 오지 않는 한 석현준의 이적을 서두를 생각이 없다"라며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본인이 뛸 기회가 많은 팀, 리그를 우선적으로 알아볼  것"이라고 꾸준히 말해왔었으니까요. 현재로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6일 밤, 그러니까 현지에선 아침이 되겠네요. 포르투갈 스포츠 신문 '오조고'는 석현준의 포르투 입성 소식을 조간 1면에 실었습니다. 결말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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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르투갈 신문 '오조고' 1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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