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8승12패로 7개 팀 중 5위, KB손보는 4승15패로 6위다. 먼저 한국전력은 지난 달 31일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현재 3연패 중. KB손보는 지난 달 27일 OK저축은행에 1-3으로 패했다. 역시 3연패 중. 단 KB손보의 경우 세트 획득률이 최근 들어 늘었다. 무기력한 패배는 없다는 얘긴데 외국인선수 마틴 보다도 김요한의 분전이 돋보인다. 득점, 공격성공률에서 국내선수 중 빼어난 기록을 갖고 있는데 세터 권영민의 공격배분이 조금씩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얀 스토킁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전광인, 서재덕의 지원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 한국전력의 승수가 높지만 접전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