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둘은 지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카라바흐전에서 둘만 알 수 있는 손동작을 취해 친밀도를 과시했다. 영국 대중지 '더 미러'는 둘의 비밀스런 포즈에 포커스를 맞췄다. 결론은 간단하다. '더 미러'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 이례적인 방법으로 신호를 주고 받았다. 둘 만의 비밀코드같다.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매우 중요한 정보일 수 있고 아니면 재미로 둘의 친밀도를 과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정리했다. 맨유에서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지성-에브라 커플처럼 토트넘에서 손흥민-알리가 인지도를 높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