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지역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바르셀로나 2군 소속 백승호를 집중 조명했다. 이 신문은 지난 달에도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와 곧 프로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백승호의 FIFA 징계가 풀리는 2016년 1월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24일 이 신문에 따르면 백승호는 2군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훈련에 소집됐다. 백승호는 FIFA 징계 데드라인이 1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곧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FIFA 징계를 피해 타팀으로 소속을 옮긴 10여명의 유망주와 달리 근 3년의 시간을 버틴 백승호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백승호를 자주 1군에 불러 성인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주고 있는데 백승호는 곧 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