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큰 타격을 받았다. 아스널은 22일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패배보다 더 큰 타격은 수비형미드필더 코클랭의 부상. 현재 코클랭은 무릎이 다쳐 장기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아스널 스쿼드에서 코클랭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은 플라미니, 아르테타 정도가 꼽힌다. 단 전성기가 지난 이들이 벵거 감독의 첫번째 선택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 아스널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코클랭 클래스 위의 수비형미드필더를 보강하려 했다. 이 중 하나가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란 루머도 적지않았다. 영국신문 '가디언'의 마틴 매킨타이어는 지난 8월 "속보, 아스널이 기성용에게 이적을 제의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여러 조건이 맞지않아 진척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이적 상황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