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이적료로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한 멤피스 데파이. 등번호 7번을 받고 기대치가 높았으나 초반 적응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서 벌어진 미들즈브러와의 2015-16시즌 캐피털원컵 16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날 오랜 만에 기회를 잡은 데파이는 의욕이 앞선 듯 번번히 득점기회를 놓쳤다. 패스는 부정확했고 드리블은 성공률이 떨어졌다. 슈팅 타이밍마저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한 차례 헛발질은 현재 데파이의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준 결정적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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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