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리뉴 감독이 영국신문 '런던이브닝스탠다드'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우리 팀은 전혀 문제가 없으며 다시 정상에 복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불과 며칠 전 골키퍼 베고비치가 나를 옹호했고 주마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테리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 파브레가스, 하미레스, 케이힐, 아자르 등도 같은 의견이다라며 선수들을 일일히 열거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5일 '런던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는 이랬다. 일부 선수들이 첼시 드레싱룸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었고 이러한 좋지 않은 팀 분위기가 최근 부진의 원인이라는 게 요지. 사실 런던이브닝스탠다드 보도 이전 부터 이러한 루머가 있었으나 무리뉴 감독은 "어떠한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어떤 팀이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왜 경기력이 좋지 않은지, 왜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지를 직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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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리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