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서 가장 시장성이 높은 스포츠 스타 1위에 꼽혔다.
스포츠 경영 전문지 스포츠프로(SportsPro)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연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주제는 세계에서 시장성이 가장 높은(most marketable)한 스포츠 스타였다.
상위 10위 권 안에는 축구 선수들이 3명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1위 역시 축구 선수인 포그바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복싱 선수 안소니 조슈아는 1위를 포그바에게 내주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신성' 킬리앙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10위 권 내 든 또다른 축구 스타는 잉글랜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다. 이외 테니스 선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4위, 농구 선수 스테판 커리가 5위에 올랐다. 한국계 미국인 '소녀 스노보더' 클로이 킴은 7위에 올라 그 스타성을 가늠케 했다.
시장성 높은 스타 조사는 3년 동안 마케팅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조사 기준은 연령, 자국 시장, 소셜 미디어 운영, 마케팅 의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