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가슴 확대 수술 이용권'을 선물한 중국 남성 '왕 첸(26)'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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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 시에 살고 있는 왕 첸은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유명 성형외과'의 '가슴 확대 수술 이용권'을 선물했다. 가슴이 작은 여자친구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왕 첸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왕 첸의 선물을 받은 여자친구 '웬 팅'은 선물을 받자마자 왕 첸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웬 팅은 왕 첸의 온 몸을 구타했으며 사타구니 부근도 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왕 첸이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웬 팅은 남자친구의 사타구니를 가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순간을 목격한 왕 첸의 친구 '리 우'에 따르면 웬 팅은 남자친구를 폭행하면서 "난 이런 걸 원한 적 없다. 이건 네가 바라는 거다"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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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분노 앞에 왕 첸은 무릎을 꿇고 급히 사과했지만 웬 팅의 마음은 가라앉지 않았다고 한다. 한참 동안 남자친구를 구타하던 웬 팅은 씩씩거리며 자리를 떠났고 왕 첸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친구에게 "난 정말 팅이 내 선물을 좋아할 줄 알았다"며 정신이 나간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왕 첸과 웬 팅은 현재 결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며 왕 첸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또 다른 '더 좋은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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