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한국 시간) 맨유는 공식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을 위한 축하 게시물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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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지난 15일 대회 전 인터뷰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금메달 획득 후에는 평소 맨유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히며 번리 팬인 리처드 브롬리 코치와 자주 티격태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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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팬을 보유하게 된 맨유는 게시물에서 "윤성빈 선수가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네요!"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대회에서 보여준 멋진 금빛 질주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모든 맨유 팬들과 함께 기원하며, 언젠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만날 수 있길 빕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자 평소 맨유의 팬으로 알려진 윤성빈은 짧고 굵은 댓글로 화답했다. 그는 맨유의 게시물에 "황유!"라는 짧은 댓글을 달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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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는 '황족(皇族)'과 '맨유'의 합성어로 국내 맨유 팬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다.
윤성빈은 이같이 팬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감사표시를 했다.
한편 윤성빈은 지난 15일과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