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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만 달라"던 이동국에게 눈물 쏟은 시안이

2018.0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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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아빠의 장난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2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할아버지, 아빠가 시안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삼부자는 똑같은 디자인의 커플룩을 입고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방송에서 시안이는 전자 한옥마을의 명물인 크로켓을 혼자 사는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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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이가 사 온 크로켓을 먹던 중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아빠 다 먹었는데 시안이 거 먹어봐도 돼?"라며 다 먹은 척 연기를 했다. 

순진한 표정으로 자신의 크로켓을 모두 건넨 시안이는 "(또)속는 거야"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놀라 이동국을 쳐다보며 서러움의 눈물을 터트렸다.

할아버지와 아빠의 다독임 속에 돌려 받은 크로켓을 먹는 시안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쓰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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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안이가 할아버지와 아빠 사이에서 귀염둥이 메신저 역할을 하며 삼부자의 훈훈한 나들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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