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마음의 고향. 인디펜디엔테로 돌아가길 수차례 밝힌 아구에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그를 보는 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이름, 마리오 발로텔리 소식이다. 그가 3년여 간 몸담았던 친정팀 맨시티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역시 솔직하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다 델로 스포르트에 말했다.
"전 맨시티를 사랑해요. 맨시티 팬, 구단도 사랑해요.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돌아가고 싶어요.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려웠지만 축구로만 봤을땐 시티는 엄청났어요. 시티에서 축구하는 게 행복했어요. 우승하길 바랍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발로텔리는 1월 거취가 불투명하다. 분명한 건 하나. 발로텔리가 '빅클럽'에서 뛰길 원한다는 것이다. "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어요. 목표는 빅클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