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의 우상 안젤리나 졸리와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싶어 성형수술을 받은 10대 소녀가 SNS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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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이란 테헤란시에 사는 소녀 사하르 타바르(Sahar Tabar, 19)
사하르 타바르는 안젤리나 졸리의 열렬한 팬으로 졸리와 닮고 싶단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녀는 무엇보다 졸리의 트레이드마크인 '광대'와 '두툼한 입술'이 갖고 싶었다.
결국 50번이 넘는 수술 끝에 사하르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안젤리나 졸리의 얼굴을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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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성형으로 과거 모습과 많은 다른 얼굴이 된 사하르는 자신의 얼굴에 만족해 하며 SNS상에 자신의 사진을 끊임없이 올렸다.
그러나 모두가 사하르의 성형 후 모습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사하르는 수술 이후 안젤리나 졸리와 비슷하다기보단 '유령신부'와 비슷하다는 평을 더 많이 듣고 있다.
그럼에도 사하르의 '독특'한 외모는 수많은 팔로워를 불러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사하르는 SNS에서 유명한 사람이 됐다.
사하르는 "나는 지금 내 모습에 정말 만족한다. 나의 우상인 안젤리나 졸리를 닮기 위해선 무엇이든 더 할 수 있다"며 졸리를 향한 식지 않는 '팬심'을 증명했다.
하지만 일부 팔로워들은 "사진마다 얼굴다르다며 실제 모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진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냐 너무 과하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