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좋지 않던 분위기 속에서도 2차례 A매치를 잘 치러냈다. 콜롬비아를 2-1로 꺾었고 세르비아와 1-1로 비겼다. 콜롬비아와 세르비아 모두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들이다. 일부 선수가 빠졌다고는 해도 상당수 핵심 멤버들이 모두 한국을 찾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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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의 위용이 2차례 경기에서 드러났다. 선수들간 신경전이 치열했던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은 분위기가 험악했던 다른 선수들 몰래 산체스와 허리를 맞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산체스는 손흥민과 같은 토트넘 소속이다. 세르비아전도 마찬가지. 세르비아 선수들과 친목질하는 장면이 여러번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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