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김용민 기자] 사우디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은 페르세폴리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주포 FW 오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MF 오타이프가 퇴장을 당했다. 어쨌든 1차전 4골 차의 여유가 있기에 이번 2차전 원정에선 긴장이 풀릴 가능성이 높다. 알힐랄에는 브라질 FW 에두아르도, 우루와이 FW 밀레시 등이 포진해 있고 페르세폴리스(이란)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서 활약한 이란 대표팀의 FW 타레미가 상대 수비진을 노린다.
상하이상강(중국)은 우라와(일본)와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실패했다. 전반 15분 헐크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곧 동점골을 내줬고 파상 공세에도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어쨌든 우라와는 이번에도 상대 전력을 고려해 조심스런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여러 공격 카드 중에서 FW 고로키 카드기 1순위로 보인다. 리그에서 다소 기복이 있는데 모든 대회를 통털어 최근 5경기 성적이 1승 3무 1패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