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알힐랄(사우디)는 ACL 역사에서 성적이 좋은 팀이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준우승팀인 알아인을 꺾고 중동 결승,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 파괴력이 배가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브라질 FW 에두아르도, 우루와이 FW 밀레시가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위협한다. 페르세폴리스(이란)는 알아흘리를 접전 끝에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서 활약한 이란 대표팀의 FW 타레미가 팀 공격을 리딩하는데 어느 스페셜리스트의 활약 보다는 팀 전체의 기능을 중시하는 컬러를 갖고 있다.
상하이(중국)는 중국 최강팀 광저우E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FW 헐크, 오스카 비중이 절대적인데 그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팀 조직력이 완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대는 가와사키를 거짓말처럼 꺾고 올라온 우라와(일본)다. 단 우라와는 리그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여러 공격 카드 중에서 FW 고로키 카드기 1순위로 보인다. 상대의 파괴력을 감안해 1차전 원정에서는 조심스런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힐랄-페르세폴리스
-비트스포츠 예상 : 알힐랄 2-1 페르세폴리스
-프로사커 예상 : 알힐랄 2-0(1-0) 페르세폴리스
◆상하이-우라와
-비트스포츠 예상 : 상하이 2-0 우라와
-프로사커 예상 : 상하이 4-0(2-0) 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