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신태용호는 DF 최철순(전북)이 경고누적으로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을 뛸 수 없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 때문인지 아예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 계획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도 전력 누수가 있다. FW 비크마에프(로코모티브 타슈켄트)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을 뛸 수 없다. 비크마에프는 0-1로 패했던 지난 중국전에서 아흐메도프(상하이)와 함께 4-4-2 전형의 중원에 포진했던 선수다. A매치 4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있다.
이밖에 한국의 월드컵행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시리아-이란전에선 이란의 MF 에자토리히(암카르)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시리아는 전력 누수가 없다. 중국은 측면 오버랩이 뛰어난 장린펑(광저우)가 최종전을 뛸 수 없게 됐다.
B조의 UAE는 3명이 퇴장, 경고 누적 등으로 최종전 이라크 원정을 함께 하지 못한다. UAE는 FW 마무트(알 자지라) MF 알 하마디, 이스마엘(이상 알 아흘리) 등 베스트 전력이나 그에 가까운 3명의 선수를 잃었다.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 주요 결장자 명단]
◆이란
사에드 에자토라히(MF 암카르) A매치 19경기 1골
◆한국
최철순(DF 전북) A매치 6경기 0골
◆우즈베키스탄
마라트 비크마에프(MF 로코모티브 타슈켄트) A매치 41경기 5골
◆중국
장린펑(DF 광저우 에버그란데) A매치 59경기 5골
◆UAE
마무드 알 하마디(MF 알 아흘리) A매치 94경기 14골
카미스 이스마엘(MF 알 아흘리) A매치 12경기 0골
알리 마부트(FW 알 자지라) A매치 46경기 39골
◆태국
티티판 풍찬(MF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A매치 11경기 3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