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또 불거졌다. 정확히 보자면 '이적 루머'다.
세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메시. 이미 지난해 맨시티행을 바랐다는 보도가 파다하게 퍼져 있다. 바르셀로나의 연고지 카탈루냐를 기반으로 하는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6월 메시가 지난해 이적을 추진했지만, 구단과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의 만류로 잔류했다고 전했다.
잠잠해지던 메시의 거취는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 아버지가 맨시티 이적을 논의했다"면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8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불가능하다"고 엄포를 놨다. 그런데, 메시는 맨시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