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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3년, 난 행운아였다"…에버턴 복귀하는 루니 고별사

2017.07.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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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1)가 13년 만에 '친정' 에버튼으로 돌아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에버튼은 9일(한국 시간) 루니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에버튼 유스 출신인 루니는 2004년 맨유로 이적한 뒤 구단 최다 골 기록을 경신 하는 등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며 이적 대상이 됐다.

중국 슈퍼리그 등 타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루니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는 에버튼이었다. 루니는 맨유 선수로 활약하면서도 에버튼 경기를 종종 찾아 관전할 만큼 친정 팀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다. 여기에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경험을 높이 사 루니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든 맨유 유니폼을 벗는 루니는 13년을 함께 한 맨유에 안녕을 고하는 짧은 편지를 남겼다. 그는 공식 발표가 난 뒤 인스타그램에 "맨유 모든 구성원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13년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이사진들, 내가 겪은 감독님들과 코치님들, 함께 일한 스태프들, 호흡을 맞춘 동료들, 끝으로 환상적인 팬들에게 고맙다"면서 "여러분들을 위해 뛰었다는 것 만으로도 난 행운아였다. 함께한 기억들에 감사하다"고 연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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