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쿼드
중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100% 풀 전력을 가동한다. 아시아 최강 클럽을 지향하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 선수 7명이 포진해 있는데 A매치 83경기 출전의 FW 가오린, A매치 85경기 출전의 MF 정즈, A매치 45경기 경력의 DF 펑샤오팅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가오린의 거친 플레이는 한국, 일본 수비진에 적지않은 부담을 안겨줄 수 있으며 정즈의 노련한 경기 운영력은 극성인 중국 홈팬들의 성원과 함께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풀 전력인 만큼 최근 A매치 성적도 의미가 있다. 최근 5경기서 2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엔 부탄을 6-0으로 격파했다. FW 유다바오(베이징궈안)이 2골을 터뜨렸던 경기. 호주에 0-2로 패하긴 했지만 튀니지, 아이티와는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무엇보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실패했던 만큼 이번 동아시아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득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