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김덕중 기자] 알려지지 않았던 17살 소년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다는 보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한국 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대건고의 미드필더 정우영의 뮌헨 입단이 유력하다.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팀 합류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인천 관계자들도 국내 매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정우영은 중앙 미드필더에서 측면 자원으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기량이 만개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나오면서 시도하는 오른발 슛이 일품이라는 설명도 있다.
대건고 활약 당시 영상을 보면 특이점이 눈에 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들에게 일일히 위치, 동선 등을 지시하는 사령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스피드와 드리블 센스 뿐만 아니라 전술적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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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