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이 펼쳐진다. 리그 우승 팀을 비롯해 많은 부문이 확정됐지만 그래도 이번 라운드 무려 17명의 징계자가 있는 만큼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와 나폴리는 마지막까지 UCL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을 펼친다. 그런데 각각 이번 상대인 제노아, 삼포도리아의 전력 공백이 있다. 제노아는 선발 DF 이조, 삼프도리아도 주축 FW 무리엘과 DF 살라가 징계로 경기를 뛸 수 없다.
탈 강등 경쟁도 흥미롭다. 현재 17위 엠폴리는 18위 크로토네에 승점 1점이 앞서 있는데 엠폴리는 이번 팔레르모 원정에서 주축 MF 엘 카두리, 뷔첼이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크로토네는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라치오는 Fw 케이타를 비롯해 3명이 징계자가 있다.
이밖에 아탈란타 원정을 떠나는 키에보는 MF 카스트로, DF 라도바노비치가 출전 자격을 잃었다. AC밀란과 최종전을 갖는 칼리아리는 FW 소우 MF 이슬라 DF 알베스가 경기를 뛸 수 없다. 인터밀란 원정을 갖는 우디네세도 핵심 전력인 MF 파울 DF 다닐루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