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조별리그 최종전이 벌어진다. 먼저 G조는 광저우(승점9) 수원(승점8) 가와사키(승점7) 순인데 광저우 원정을 나서는 수원이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주말 울산에 1-2로 패했지만 일부 전력을 아꼈다. FW 조나탄의 결정력과 측면 MF 염기훈, 김민우 등에 기대를 건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FW 박기동까지 투입되는 총력전이 예상되는데 광정우는 외인, 중국 대표선수들을 앞세워 최근 5경기 5전 전승으로 중국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약체 이스턴과 격돌하는 가와사키는 주말 니가타전에서 간판 FW 고바야시가 1G1A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거뒀다. 

수원과 견줘 제주의 16강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지난 장쑤 원정 승리가 가져온 결과다. 최근 K리그서도 FW 멘디, 마그노, 마르셀로 등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감바는 주말 시미즈전에서 1-1로 비겼는데 그래도 FW 아데미우손이 정상 복귀하며 공격력을 정상화했다. FW 테세이라 MF 하미레스 존재감이 높은 장쑤는 16강이 확정된데다 최근 리그 2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밖에 E조의 울산, F조의 서울은 탈락이 확정됐다. E조는 무앙통, 가시마의 16강행이 확정돼 조별리그 최종전 2경기 모두 적극적인 승부욕이 발현되지 않을 수 있다. F조 또한 우라와, 상하이의 16강행이 확정됐다.  

◆애들레이드 장쑤쑤닝
-비트스포츠 예상 : 애들레이드 1-1 장쑤

◆제주 G오사카
-비트스포츠 예상 : 제주 3-1 감바

◆광저우E 수원
-비트스포츠 예상 : 광저우 2-1 수원

◆가와사키 이스턴SC
-비트스포츠 예상 : 가와사키 3-0 이스턴SC

◆서울 우라와
-비트스포츠 예상 : 서울 2-2 우라와

◆웨시드니 상하이상강
-비트스포츠 예상 : 웨시드니 1-2 상하이상강

◆가시마 무앙통
-비트스포츠 예상 : 가시마 3-1 무앙통

◆브리즈번 울산
-비트스포츠 예상 : 브리즈번 1-1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