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중 경기를 치른 팀은 UCL의 레스터 시티와 UEL의 맨유 뿐이다. 둘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 라운드 상대가 만만치 않다. 레스터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유는 첼시와 격돌한다. 첼시는 부상 및 징계자가 아에 없고 팰리스는 부상자가 꽤 있지만 현 스쿼드로 최근 6경기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리버풀은 FW 마네, MF 헨더슨 등의 부상 공백이 있다. 맨유는 여전히 수비진의 전력 누수가 있는데 이 때문인지 올시즌 무리뉴 감독 특유의 1-0 승리 공식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GK 체흐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도 쉰다. 여기에 MF 코시엘니의 부상 의심 소식이 있어 출장을 장담할 수는 없다. 반면 토트넘은 FW 케인의 복귀로 공격 자원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징계로 이번 라운드를 뛸 수 없는 선수는 4명이다. 왓포드는 DF 브리토스가 스완지전을 못 뛴다. 사우스햄턴도 중원 존재감이 있는 MF 로메우가 빠진다. 3연패 중인 선덜랜드는 파이팅이 좋은 MF 라르손마저 징계로 잃었다. 그들의 상대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 스완지를 1-0으로 꺾고 연패를 끊었지만 중원 살림꾼 MF 노블이 징계로 이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