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벨로스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과다 복용하고 있어 주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의 비아그라 과다 복용설이 제기된 것은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한 프로그램은 "마라도나가 하루에 평균 4알씩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다"면서 마라도나의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마라도나의 전 부인은 마라도나의 건강을 염려해 항상 앰뷸런스를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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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무절제한 생활로 논란이 되었던 마라도나가 또 다시 '비아그라'를 과다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르헨티나의 일간지들은 "마라도나가 무절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성생활에서도 위험한 남용을 자행하고 있다"며 등의 보도를 통해 마라도나를 비판했다.
한편 비아그라의 적정 하루 투약 빈도는 하루에 한 알이다. 만약 마라도나처럼 하루에 4알씩 복용할 경우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