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이 합작해 만든 걸그룹이 한국 축구 선수들의 외모를 디스(폄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축구 커뮤니티 아이러브사커에는 중국 걸그룹 SNH48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월드컵에 대해 논하던 중 한국 축구 선수들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영상이 전해졌다.
이 걸그룹은 AKB48의 자매 그룹으로, 일본에서 프로듀싱하고 중국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SNH48의 한 멤버는 "한국 팀 선수들 진짜 한국인 맞아? 왜 잘생기고 멋진 오빠들이 하나도 없는 거야. 이럴리 없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글 게시자는 "이게 다 한류 드라마 때문"이라며 웃어 넘겼고 "다른 네티즌들은 "기성용은 못 봤나", "(안)정환이 형만 있었어도", "월드컵은 나오고 얘기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