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스는 세계 최고의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화 약 10억 원에 가까운 그의 주급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주급을 훌쩍 뛰어넘는다.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테베스가 포진한 상하이 선화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극히 부진,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테베스도 이 경기에서 극히 부진했다. ACL 32강에 오른 중국 클럽은 광저우 에버그란데, 장쑤수닝, 상하이 상강 등 3팀 뿐이고 상하이 선화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런데 최근 아르헨티나 신문은 테베스의 근황을 전하며 그가 또 향수병에 걸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중국에서 행복하지 않고 이 때문에 보카 주니어스의 테베스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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