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조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활약으로 지난 니스 원정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결정된 것은 없다. 리그앙서 잘 나가는 니스는 유로파리그서 꽤 진하다. FW 발로텔리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C조의 생테티엔과 마인츠는 벼랑 끝에 몰렸다. A조는 페네르바체, 페예노르트, 맨유가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회복세다. 샤크타르는 연승으로 일찌감치 조 1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긴장이 풀릴 수 있다. 이밖에 바오, 로마는 생각처럼 위력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C조의 안더레흐트는 기세가 좋고 카발라는 연패로 승리 의지가 없다. D조의 제니트도 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흐름이 좋고 G조의 아약스는 초반 부진을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K조는 혼전 양상이다. 스파르타프라하가 3연승으로 치고 나선 가운데 인터밀란은 유로파리그서도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