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인 9일 진행됐던 'tvN10어워즈' 시상식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그 중에는 드라마 '시그널'의 주역 김혜수와 예능 '삼세세끼- 어촌 편'에 출연한 유해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이들의 모습이 주목을 받은 건 두 사람이 과거에 3년 간 연인으로 지냈다 헤어진 사이이기 때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수는 과거 연인이었던 유해진을 발견하고는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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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해진 역시 자연스럽게 김혜수의 손을 잡으며 환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런 '쿨한' 모습에 팬들은 "역시 어른들의 연애", "헤어진 사이인데 저렇게 서로를 존중하면서 웃으며 대할 수 있는 건 멋지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열린 'tvN10 어워즈' 시상식에서 김혜수는 '시그널'로 여자배우상을, 유해진은 '삼시세끼-어촌편'으로 예능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