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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10월 11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수록곡 ‘Gabriela’가 ‘핫 100’ 50위에 올라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하며 누적 11주 차트 기록을 이어갔다. 앞서 4월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Gnarly’ 역시 ‘핫 100’ 95위로 재진입하며 음원의 장기적 인기를 입증했다.

앨범 전체의 성과도 돋보인다. ‘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서 39위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KATSEYE의 데뷔 EP ‘SIS (Soft Is Strong)’도 ‘톱 앨범 세일즈’ 3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0위에 올라 다시 주목받았다.

글로벌 스트리밍과 차트에서도 팀의 존재감은 단연 두드러진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26~10월 2일)에서 ‘Gabriela’는 10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10월 3~9일)에서는 39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KATSEYE의 꾸준한 인기는 대규모 페스티벌과 시상식 무대와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 공연을 기점으로 차트 순위가 반등했고, 의류 브랜드 GAP과의 글로벌 캠페인 ‘Better in Denim’,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수상 등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한편 KATSEYE는 오는 11월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시작, 13개 도시 16회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만난다. 내년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참가도 확정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하이브 x 게펜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