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는 미국에서 사람 심장이 들어있는 지퍼백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노워크 시의 한 들판을 지나던 택배 직원 두 명은 들판 한 구석에 떨어져 있던 지퍼백을 발견한다.
그들이 주운 지퍼백에는 놀랍게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심장'이 들어있었고 놀란 택배 직원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사람 심장일 가능성이 거의 95%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발견된 심장이 범죄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은 낮다"며 "심자으이 상태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병원이나 장례식장 같은 곳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심장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기 위해 방부체 처리 여부도 함께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