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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인데도 터졌다‥‘야당’ 연휴 박스오피스 싹쓸이하며 300만 눈앞

2025.05.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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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징검다리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단연 ‘야당’이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6일 하루 동안 12만 1,3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7만 3,134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야당’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대체휴일까지 이어진 5일간의 황금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어린이날이었던 5일에는 잭 블랙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17만 명 이상을 동원해 하루 동안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그 외의 4일간은 줄곧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야당’은 개봉 직후부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5월 초에는 마침내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치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야당’은 마약을 둘러싼 권력과 정의, 욕망이 얽힌 범죄 액션 영화로,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권력을 쫓는 검사, 마약 범죄에 집착하는 형사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채원빈, 류경수 등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전형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보일 수 있는 구조 속에서도, ‘야당’은 실화 기반의 사실적 디테일과 거침없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이자 연출자인 황병국 감독은 실감나는 마약 범죄 묘사를 위해 경찰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실제 사건들을 영화에 녹여냈다. 강한 표현 수위와 리얼리즘은 관객들로부터 “마약판 내부자들”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조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시너지를 더하며 영화에 무게감을 실었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7%를 유지하며 관객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다.

극장가가 지난해 ‘범죄도시4’, ‘파묘’ 같은 천만 흥행작을 기대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올해는 눈에 띄는 흥행작이 드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야당’은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0만 돌파까지 바라보게 된 ‘야당’의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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