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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교제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최우식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수현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우식은 지난 2014년 2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수현을 언급하며 “그 형 소문 안 좋더라”고 발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윤종신은 최우식에게 “김수현 씨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최우식은 “아마 (김)수현이 형이 저를 모를 거예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김구라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함께 출연했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최우식은 이에 대해 “제가 극 중에서 김수현 형을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세게 때렸다”며 당시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이 “그렇게 때려놓고 안 친하단 말이냐”고 묻자, 최우식은 “그 형 소문 안 좋다고…”라고 답한 뒤 곧바로 “아뇨, 그게 아니고요”라며 말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저는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조금 벽을 두더라”고 덧붙였고, 이에 윤종신은 “더 디스하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열애설과 관련한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입장 발표 방식과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최우식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