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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살다 온 여성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남한 문화'

2016.08.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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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여성이 "한국의 반려견 문화를 접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한 방송 내용이 다시 한번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남한의 반려견 문화를 접하고 매우 놀라웠다는 새터민 자매 신은희-신은하 씨가  출연했다. 

동생 신은하 씨는 "강아지를 아기라고 부르면서 '엄마한테 와, 아빠한테 와'라고 한다는 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며 반려견 문화를 처음 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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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아지 미끄럼 방지 패드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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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물병원에 방문해 최신 시설에 놀라워하며 사람이 사용해도 될 정도로 검증된 각종 약품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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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고위간부층이 아니면 의료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기 힘든 열악한 현실을 겪고 온 자매는 "'(반려동물은) 한 생명으로서 한국에서는 존중을 받고 대우를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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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에서는 사람도 사람 대우 받기 힘든데 남한에서 개들을 자식처럼 존중하면서 키우는 것을 보니까 문화 충격이긴 했을듯"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2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서구의 반려견 문화를 보고 똑같이 생각했었는데 어느 새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는 반응도 종종 보이고 있다.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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